작품 소개
서양풍 왕족/귀족 운명적만남 재회물 첫경험 짝사랑 절륜남 #잠자리_상대를_찾나요? #이곳은_오직_나만_만지고_가질수있어요 제이어드 백작의 금지옥엽 딸 엘라는 그토록 기다리던 데뷔탕트를 맞이한다. 이바시오 제국의 데뷔탕트에는 은밀한 관례가 하나 있었다. 이제 막 성인이 된 남녀가 관계를 맺는 것. 엘라는 자신을 과보호하는 아버지와 오빠를 따돌리고 근사한 남자와 뜨거운 밤을 보낸다. 만족스러웠던 그 밤이 자신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그녀는 몰랐다. *[어썸S]는 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email protected]) [본문 내용 중에서] 주변을 살피며 남자를 찾던 엘라의 눈에 한 남자가 들어왔다. 아까 자신을 후작가의 영식이라고 소개했던 벤 피어스였다. 키도 크고 잘생긴 것이 딱 자신의 취향이라 망설임 없이 그에게로 걸음을 돌릴 때였다. 탁! 손목이 잡힘과 동시에 옆에 있는 덤불로 빨려 들어갔다. “……!” 비명을 지를 새도 없이. 너무 놀라면 아무 소리도 못 낸다고 했던가. 딱 그 짝이었다. 엘라는 돌아가지 않는 고개를 억지로 돌려 옆을 보았다. 그곳에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으나 분명 누군가 있었다. “잠자리 상대를 찾고 있습니까?” 그것도 남자였다. “그, 누구…….” 우물쭈물하며 묻는 엘라에게 남자는 답을 주지 않고 제 할 말만 했다. “안 그래도 저 또한 잠자리 상대를 찾고 있습니다만.” “아, 데뷔탕트……?” 아직도 당황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 나머지 말이 뚝뚝 끊겼다. 그러나 남자는 용케도 알아들었다. “맞습니다.” “실례지만, 어느 가문의 영식이신가요?” “세리드 가문의 레이몬드입니다.” 누구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엘라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영식들이 다가올라 치면 바로 막아서는 알렉스와 빈센트 때문에 소개도 잘 못 받은 차였으니까. “그럼 자리를 옮길까요?” “네에…….” 레이몬드는 그녀의 손목을 잡고서 걸음을 옮겼다. 여전히 어두워서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윤곽만으로도 키가 아주 큰 사람이라는 건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시선이 겨우 그의 가슴팍에 닿았다. 청량한 향을 몸에 두르고 근사한 저음의 목소리까지. 엘라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별채로 가시는 길을 아세요?” “네.” 다행이었다. 엘라는 별채로 가는 길을 잘 몰랐으니까. 이곳은 황궁의 연회장 중 한 곳이었다. 황제는 제국의 미래를 빛내 줄 귀족들의 자식이 성인이 되면 그것을 축하해 주기 위해 북쪽 연회장을 내주었고, 데뷔탕트를 즐기다 잠시 쉬어 가라며 많은 침실이 있는 별채도 내어 주었다. 황실에서는 술을 마시다 너무 취했거나 피곤하면 쉬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지만, 혈기 왕성한 청년들은 그렇게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이었다.
작품 정보
〈금지옥엽 백작 영애와 황제 폐하〉는 부예정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어썸S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9 늘어 누적 2,63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