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모르는 타인을 관음하는 것이 아닌 막역지우의 은밀한 사생활을 어려서부터 지켜봐오면서 우정이 아닌 또다른 감정이 서서히 자라나고 있었음을 깨달아 가는 ‘나’의 차갑고도 열정적인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고백(자백)해본다. 필자에게 이것은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내용 일부 발췌> 그 후로도 최경현의 ‘그런 모습’들을 여러번 보게 되었다. 내가 겉으로 티를 잘 내지않는 치밀한 성격이라도 되어서 그랬던 건지, 아니면 최경현이 허술하게 생겨먹은 건지... 최경현은 아직까지 모르고 있겠지만, 최경현이 어릴적부터 해왔던 것들이 자위라는 걸 알게 됐을 때 내 몸은 이미 2차 성징이 시작되고 난 뒤였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난 바로 다음날, 최경현의 자위행위를 여러번 봐와서 그랬던지 아니면 새로운 세상에 눈이라도 떴던 건지, 정말 당연하지 않게도 최경현은 내 첫 몽정상대가 되었다. 아마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최경현의 ‘움직임’이 아닌 최경현만 보이기 시작한 것은.
작품 정보
〈관음지우〉는 김옹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랙아웃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80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