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엘리아 블러튼. 그녀는 명문 아카데미를 차석으로 졸업한 우수한 인재였다. 약학 전공을 살려 졸업하자마자 마법약 가게를 차린 것까진 좋았다. 그런데 대체 어찌 된 영문인지 손님이 한 명도 찾아오지 않았다. 파리만 날리는 가게에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는데, 발치에 가게 구석에 처박아 두었던 소포가 찌그러져 굴러다녔다. 아카데미 동기이자 친구, 자칭 타칭 천재 메리안 딜키가 보내온 소포였다. ‘외롭고 심심한 너를 위해 선물을 보내. 네 마음에 꼭 들 거야. p.s. 사용하고 꼭 후기를 남겨주길 바라.’ 그녀가 보낸 소포는 다름 아닌 거대한 딜도였다. 하나만 해도 기가 질리는데, 심지어 두 개였다. 흰 것과 새까만 것. 두 개. 진정 사람이 쓰라고 만든 건지. 흉흉한 생김새에 바로 상자에 집어넣었다. 아예 가게 뒤편 창고에 처박아 둘 셈이었다. 그러다 한밤중. 그녀는 기묘한 느낌 속에서 눈을 떴다. 이상해. 뭔가 매우 이상했다. 굉장히 축축하고, 미끈미끈한 게 몸을 쓰다듬는 듯한……. “우리한테 거짓말은 안 통해, 엘리. 우리는 널 만족시켜 주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니까.” “어서 빨아. 목구멍까지 쑤셔 줄 테니까. 그거 원하지, 주인님?” 형제처럼 닮은 남자 둘이 동시에 씩 웃었다. 하얗고 새카만 두 명의 남자. 건장한 체격을 가진 남자들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이었다.
작품 정보
〈하나가 아니라, 둘이라서〉는 따끈한호떡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비단잉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4년 9월 6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4년 9월 6일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1,05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