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대한민국, 가상의 도시, 우양에서 벌어지는 로맨스. “너, 뭘 믿고 그렇게 당당하냐?” 여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어떤 말을 꺼내든 자기 꼴이 우스워질 뿐이었다. 남자는 손에 끼운 담배를 바닥에 내던져 구둣발로 짓밟았다. 밖도 아닌데, 당당히 방 안에서 신발을 신은 채였다. 남자는 느릿하게 걸어왔다. 남자에게서 나는 지독한 담배 냄새와 뒤섞인 향수 냄새 때문에 속이 역했다. 여자는 남자가 한 손가락을 펴 자기 턱 끝을 올리는 것을, 눈을 질끈 감으며 감내했다. 남자는 여자의 오른 귀에 나직하게 속삭였다. “너, 나한테 지금 몸 팔려는 거잖아. 팔게 몸뚱이밖에 없으면, 고분고분하게 나와야 하지 않겠어?” 더없이 치욕스러웠다. 여자는 자신 안의 감정이 울컥 치미는 것을 느꼈다. 여자는 사나운 눈으로 남자를 노려보았다. 남자의 말이 맞았다. 자신에겐 이제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주제도 모르게 펄펄 날뛰는 자존심 밖에는. “그래서 뭐. 바닥에 개처럼 엎드려 핥아줘? 아니면 배때기 쑤시고 내 시체 갖고 하든지, 개새끼야.”

작품 정보

〈시가렛, 드러그 앤 뻑큐(Cigarette, drug and FUCK)〉는 따끈한호떡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하늘꽃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1,097이었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