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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아니타의 연구실은 언제나 마물의 비릿한 점액질 냄새와 마력의 진동으로 가득했다. 그런데 그녀가 눈을 떴을 때, 그곳을 가득 채우고 있는 건 생소한 공포와 지독하게 달콤한 최음의 향기였다. “일어나셨어요, 스승님?” 은은한 미소 띤 다이온의 얼굴이 가장 먼저 들어왔다. 머리가 지끈거렸지만, 아니타는 우선 누워 있는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한데 몸이 꿈쩍도 하지 않았다. “다이온? 이게 무슨…….” “아. 조금, 스승님이 연구하던 마물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아무래도 혼자서는 무리일 것 같아서.” “뭐?” 그제야 아니타가 자신의 팔다리를 둘러보았다. 점점 상황 파악이 된 아니타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다, 다이온…! 이게 무슨 짓이니? 당장 이 촉수들을 치워!” 아니타는 실험대 위에 사지가 억눌린 채 비명을 질렀다. 그녀가 평생을 바쳐 연구해 온 심해 촉수 마물들이 지금은 주인의 명령을 거부한 채, 그녀의 가느다란 손목과 발목을 뱀처럼 휘감고 있었다. “치우라니요, 스승님. 이건 스승님이 가장 아끼시던 연구 결과물이잖아요.” 어느덧 장성하여 아니타보다 두 뼘은 더 커진 다이온이 서늘하게 웃으며 다가왔다. 늘 사근사근하게 스승님이라 부르며 뒤를 따르던 순종적인 고아 소년의 얼굴은 없었다. 그는 아니타의 허벅지 사이를 파고든 촉수가 그녀의 속옷을 찢어발기는 광경을 즐겁게 감상했다. “읏, 다, 다이온!” “스승님은 제가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죠? 여전히 제가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아이로만 보이시나요?” 촉수들이 아니타의 속옷을 제거하자 그녀의 새하얀 나신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가느다란 팔다리가 길게 뻗어 음심을 돋웠다. 아니타는 완전히 발가벗겨진 채 자신의 제자이자 남자인 다이온 앞에 누워 있다는 것에 수치심이 올라왔다. 하지만 그녀가 벗어나려 발버둥 칠수록 촉수가 더 촘촘히 그녀의 몸을 감아 왔다. “소용없어요, 스승님. 이제 그 마물들은 제 말만 듣거든요.”

작품 정보

〈키워 준 스승님 XX 연구〉는 외홍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루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6년 4월 22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4월 22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8 늘어 누적 46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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