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Part 1. 11년 전 대학교 4학년인 재헌과 그의 친구들은 명식의 할아버지인 경한 그룹 회장의 팔순 기념 파티에 초대받는다. 그들로서는 고작 스물세 살의 나이에 약혼녀를 둔 명식이 신기하기만 하다. 그러다 문득 회상에 잠긴다. 두 달 전, 재헌은 머리를 식히기 위해 찾은 바닷가에서 우연히 명식의 약혼녀 준희와 마주쳤다. 낯선 도시에서 하루를 함께 보낸 두 사람은 재현의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온 적이 있었던 것이다. 서울에서의 모습과는 조금 달랐던 그녀의 인상적인 말이 두고두고 재헌의 가슴에 맴돌았었다. 그렇게 팔순 잔치가 한창이던 시간, 재헌은 담배를 피우는 친구를 위해 저택 뒤채를 찾는다. 그러다 하얗게 질린 얼굴로 서 있는 준희와 마주친다. 그곳에서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하던 명식으로 인해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는데……. 이후, 명식이 사고로 죽고 난 뒤 그의 부모는 홀로 저승길을 떠나는 아들을 위해 준희를 상주 자리에 앉히는 짓을 서슴지 않는다. 매스컴은 죽은 약혼자를 위해 상주를 자처한 준희의 순애보를 앞다투어 보도한다. 그러나 술에 취한 명식이 여자친구와 은밀한 짓을 하다 일어난 사고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경한 그룹은 망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반박 보도를 낸다. 약혼녀의 부도덕한 행실로 인해 평소 괴로움을 호소하던 명식이 실의에 빠진 상태에서 벌어진 사고였다고 거짓 폭로된 뉴스는 준희를 세상의 바닥으로 곤두박질하게 만든다. Part 2. Now 11년이 지난 지금, 준희는 재헌을 사랑하고 있다. 명식의 죽음과 함께 세상의 바닥으로 추락한 그녀의 곁에 머물러 준 사람은 재헌이었다. 하지만 재헌은 결코 다정한 사람이 아니다. 그를 둘러싼 소문은 사납다 못해 더럽기까지 하다. 소문 속 그는 이복형의 경영권을 빼앗기 위해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든 장본인이고, 그 일로 인해 아버지를 쓰러지게 만든 패륜아였다. 재헌은 누구보다 준희를 사랑하지만 이미 상처받은 적 있는 그녀를 두 번 다치게 할까 봐 겁이 난다. “선 넘지 말라고 여러 번 말했을 텐데.” “오빠가 안 넘으니까 내가 넘는 거야.” “이준희!” “나쁜 남자 흉내를 내고 싶은 것 같은데 안 어울려, 박재헌한테는.” “나가 봐.” “호텔, 내가 예약할까?” “너는 자존심도 없어?” “박재헌한테는 없어도 돼.” “준희야!” “나 무신론자야, 설교는 사양할게.”
작품 정보
〈좋은 사람〉은 복희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피플앤스토리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3년 4월 10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9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3년 4월 1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63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