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모서리에 다리 사이를 비비면 기분이 좋았다. 그게 부끄러운 짓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남몰래 취미를 즐겼다. 그가 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서. * 엘럿 페르시아는 귀족가에서 태어나 영애다운 태도만을 강요받으며 자라났다. 그것은 아카데미에 입학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매사 차분하고 친절하며 교양 있는 아가씨. 그것이 엘럿 페르시아의 겉면이었다. 남모를 취미를 가지고 있던 엘럿은 우연히 인적 없는 자료실에 발을 들이고, 그곳에서 음란한 행위를 일삼게 되는데. “아, 아……!” 조금만. 조금만 더. 엘럿은 볼록 튀어나온 위를 세게 짓눌렀다. 그러나 아무리 험하게 긁고 손톱을 세우더라도 그녀가 원하는 곳에 닿을 수 없었다.. “흐, 아…….” 팬티를 긁는 손에 힘이 풀렸다. 어찌나 굳어 있었는지 손목이 저릴 정도였다. 엘럿은 입술을 앙다물었다. 아래가 아직도 뜨거웠다. 그러나 열기를 완벽하게 해소할 방법을 모른다. 어느덧 해는 저물어 짙은 남빛의 적막만을 남겼다. 이제는 기숙사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녀가 치마 아래에서 손을 빼내려는 때였다. “더 안 해?” “……!” 날카로운 지적이 귓가에 꽂혔다. 순간적으로 숨을 쉴 수 없었다. 제 귀를 의심할 수도 없을 만큼의 지독한 현실감이 머리에서부터 찬물을 뒤집어씌웠다.
작품 정보
〈음탕한 취미의 결말〉은 프레스노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미스틱레드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0년 4월 20일, 봄툰 2020년 10월 12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7화, 봄툰 6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0년 10월 12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1,06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