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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개 같은 날이 될 것이라 직감했다. 저 빌어먹을 옆집 때문에. 그전에는 노부부가 살았기에 옆집에 사람이 사는지도 모르고 평온하게 지냈다. 하지만 얼마 전에 이사 온 새로운 이웃은 여러모로 최악이었다. 이웃이 이사 온 후로 담배 냄새까지 몰아치는 바람에 베란다 문을 열어둘 수가 없었다. “하......또 저러네.” 도저히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쾅쾅, 문을 두드렸다. 한참을 두드리자 안에서 불만스러운 발소리가 들렸다. “누구십니까.” 잔뜩 가라앉은 저음의 목소리였다. “옆집인데요. 문 좀 열어 주세요.” 음성에 묻어나는 짜증의 기색을 숨길 수가 없었다. 철컥, 문이 열리고 단정하게 생긴 남자가 고개를 내밀었다.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 티 나게 움찔했다. 씨발, 왜 이렇게 잘생기고 지랄이야. 가을밤의 서늘한 기색을 품은 사람이었다. 탐이 날 정도로. 반듯한 눈썹에 베일 듯 날카롭게 솟은 코, 새카맣게 내려앉은 눈을 바라보다 침을 꿀꺽 삼켰다. 한 번 따먹고 싶게 생겼네.

작품 정보

〈옆집 남자가 딜도를 주문했다〉는 레네이제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해오름하루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87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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