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니 눈엔 내가 약쟁이로 보이나 보지? <삼형제와 여도둑>의 스핀오프. 딸은 엄마 팔자를 닮는다더니...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엄마로 인해 또다시 인생 시궁창에 처박히게 되는 건가. 유미란은, 이름조차도 닮은 엄마 유화란을 증오하면서도 거부할 순 없었다. 집행유예 기간이라 뻘짓도 할 수 없어 백수로 빌빌대고 있는 미란에게 엄마 화란이 배달 알바를 시킨다. 뭔가 뒤가 구려 보였지만, 당장 돈이 급해 미란은 선뜻 문제의 그 물건 배달에 나서는데... “난 마약 시킨 적이 없는데? 니 눈엔 내가 약쟁이로 보이나 보지?” “마… 마약이요???” 기껏해야 뇌물, 비자금 뭐 이런 건 줄 알았다. 그런데 마약이라니!! “그럼 이건 단순한 배달 사고다?” 남자의 날카로운 눈빛이 미란의 몸을 뱀처럼 훑었다. 어디 더 숨긴 것이 있는지 다 찾아내기라도 할 듯 발가벗겨보기라도 할 듯한 눈빛으로. 오금이 저려왔다. 그러면서도 잘생긴 얼굴의 남자에게 저도 모르게 빨려들어 가는 것 같아 미란은 숨쉬기도 힘들었다. “그럼, 증거를 보여줘 봐. 니가 플라워에서 온 꽃뱀이 아니란 증거를. 거기 년들은 다 왁싱하고 보지에 나비 타투를 한다고 했으니까.” “벗을게! 보여주면 되잖아! 타투인지 나발인지 없으면 그쪽도 각오해!” *여주/ 유미란(20) 소매치기 출신. 현재 집행유예 중으로 백수. 손 털고 깨끗하게 살고 싶지만 돈이 없다. 엄마는 화류계 종사자로 남자에 환장한 유화란. 거쳐 간 새아빠만 셋이지만, 진짜 친아빠는 누군지 미란도, 화란도 모른다. 입만 열면 쌍욕과 ‘나 떡 잘 쳐요’가 줄줄 나온다. 입은 걸레지만, 아랫도리는 완전무결한 동정녀. 은밀한 신체 콤플렉스가 있다. “저 떡 잘 쳐요. 그러니까 경찰은 부르지 말아 주세요.” *남주/ 강선우(30) 유원 캐피탈의 새 대표. 유원 그룹 유원종 회장의 혼외자. 전무이사 이광철의 견제 때문에 몸 사린 지 6개월, 근질근질하던 차에 발견했다. 맹랑하게 배달 사고 치고 셀카까지 찍는 또라이를. 잘생기고 키도 큰데다, 거시기까지 말처럼 크고 잘생겼다. “왜 자꾸 그렇게 힐끔대? 나 따먹고 싶은 거였어?”
작품 정보
〈배달 사고 (配達事故)〉는 말롱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알사탕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3년 11월 24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11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3년 11월 2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93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