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애기야, 남편도 없는데 무슨 결혼이야. 응? 결혼식 혼자 하게?” 결혼식 당일, 예비 신랑이었던 우찬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 결혼식에 남은 건 예비 신부 희주와 10억이란 빚뿐이었다. 그러나 빚보다도 더 문제였던 건 아빠와 버진 로드를 걷지 못한다는 사실이었다. 살날이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아빠였기에 어떻게든 함께 결혼식에 있고 싶었는데……. “이 개새끼가…… 날 속이고…… 흐으!” 희주는 결국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사채업자 앞에서 엉엉 울어 버리고 말았다. 화가 나고 속도 상하고 정말 다 엎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으니까. “백기현, 30살. 어때? 아픈 곳 하나 없고 존나 멀쩡한 남자인데. 아, 자지도 존나 커.” 그녀를 빤히 내려다보던 사채업자가 갑작스럽게 계약 결혼을 내밀었다.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이라니. 당연히 거절하려고 했지만. “결혼하면 김우찬 빚 10억은 갚으라고 안 할 거야.” “지, 진짜요?” “응, 진짜. 내가 이래 보여도 거짓말은 안 하거든.” 10억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그 말에 솔깃한 나머지 결국 결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희주는 모르고 있었다. “……설마 그, 그쪽이…… 백기현 씨예요……?” 이 문제의 사채업자가 자신의 남편이 될 거라는 아주 중대한 사실을.
작품 정보
〈토끼 신부 잡아먹기〉는 찬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어셈블이다.
평점은 리디 4.1점(2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