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버지에 의해 늙은 후작의 후처로 팔려갈 줄 알았다. 결혼식에 감자가 날아오기 전까진 그랬다. 감자를 정통으로 맞은 늙은 후작은 사경을 헤맸고, 동글동글한 감자를 본 아일라는 전생을 떠올렸다.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아, 훌륭한 감자 농사꾼으로 자란 전생을.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아일라를 또다시 팔아먹으려 했다. “설마 후작이 죽기라도 하겠나. 그렇더라도 다음 결혼을 준비하면 되니까 그렇게 알아. 두 번째 결혼은 지금보다야 돈을 덜 받겠지만 말이다.” “그만 좀 해. 시벌놈아.” 시원하게 욕을 날린 아일라는‘엘라’라는 가명까지 써가며 깊은 산골짜기로 도망친다. 전생의 특기를 살려 일궈낸 풍요로운 농장엔 모든 것이 넘쳐보였지만, 딱 하나. 외로움을 채워 줄 남자가 없었다. “이제는 진짜 남자랑 하고 싶다.” 혼자서 외로움을 달래며 지내던 어느 날. 눈 돌아가게 잘 생긴 세르가 농장 일꾼으로 들어오게 되고. “주머니에 뭘 숨겨두신 거예요? 혼자만 드시지 말고, 같이 먹어요.” “가, 같이 먹다뇨! 말도 안 되는…….” 다리를 다친 세르를 치료하다 튼실한 가지로 착각할만한 실루엣을 보고 아일라는 시장에서 들었던 소문을 떠올린다. ‘아니, 엘라의 농작물이 정력에 좋다는 소문이 파다하거든.’ 그녀는 결심한다. 안 서고는 못 견딜 음식을 만들어 먹이기로.
작품 정보
〈감자 농사가 이렇게 야해도 되나요?〉는 레드그리타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몽블랑이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5년 9월 18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리디 101화다.
완결일은 리디 2025년 12월 23일이다.
평점은 리디 4.5점(10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