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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완결
로맨스

별채에는 불이 꺼지지 않는다 (외전)

글정은동출판사텐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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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카카오페이지완결 23.10.27

작품 소개

우연히 들어간 별채. 남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 이서의 턱이 밑으로 뚝 떨어졌다. ……맙소사. 질끈 감았던 눈을 슬그머니 떴을 때, 그는 여전히 거기에 있었다. 나른한 음성이 화살처럼 날아와 귓가에 박혔다. “너무 쳐다보네.” * 작살로 꿰는 듯한 시선과 마주친 순간, 이서는 그대로 태겸에게 집어삼켜졌다. 요란하게 창문을 때리는 거센 태풍처럼, 모든 걸 휩쓸어 가는 키스였다. ―이서는 그에게 뻗었던 손을 둥글게 말아 주먹을 쥐었다. 이 위험하고 매혹적인 남자에게 더 깊이 빠져들 필요는 없었다. 그게 이 남자가 무심코 내보인 감정의 부유물이든, 혹은 침대로 끌어들인 여자들의 측은지심을 자극하는 영악한 습관이든. ―태겸은 직감했다. 이 황홀한 맛을 본 이상 다시는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그게 독이 든 사과든, 그를 파멸로 이끌 선악과든, 이미 제 손에 떨어진 이상 모두 먹어 치워야 마땅할 그의 소유였다.

작품 정보

〈별채에는 불이 꺼지지 않는다 (외전)〉은 정은동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텐북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3 늘어 누적 1,0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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