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쉬……, 어둠이 부인을 찾아오지 않게 내 이대로 지킬 테니…….” 유일한 가족인 오라버니의 죽음 후 악왕부의 청혼서를 받은 소해. 악왕이 전장을 누비는 동안 그녀는 악왕부에 갇혀 천천히 질식해가고 있었다. 악왕, 윤의 귀환이 다가오자 악왕부는 술렁이기 시작하고, 소해는 원치 않는 선택 아래 놓이는데……. 윤은 그 생각을 비웃고 싶지 않았다. 오히려 소해가 무한한 호의를 오로지 저에게만 보여주는 것 같아 심장이 뛰었다. “내가 이래서 그대를 좋아합니다.” 갑작스러운 고백이었다. 이 냉랭한 한기가 흐르는 한가운데서 오로지 눈에 불을 담고 있는 윤만이 뜨거웠다. “좋아합니다.” 대답을 바라는 말은 아니었다.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 진중하게 타오르는 새까만 눈동자에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 검은 구렁텅이. 저승의 끝이라는 밤의 나락, 그 정처 없는 곳으로 이미 발을 내딛어버렸다. ※ 가하 누벨은 색다른 로맨스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선보이는, 성인 여성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 nouvelle. (불) n.f. 중편 소설 / 새로운(최신) 뉴스 / (폭로적인) 비밀 신문]
작품 정보
〈나락의 밤〉은 팽유정·녹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가하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18년 3월 22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31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18년 3월 22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4, 봄툰 18, 카카오페이지 11 늘어 누적 3.3만, 2.4만, 99.7만이었다.
평점은 리디 4.0점(4,594명), 카카오페이지 9.9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