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예려는 입술을 깨물고 어깨에 걸친 가슴 바로 아래에서 치마를 묶은 띠를 풀었다. 매듭을 풀어내자 낡은 주름치마가 스르륵 흘러내렸다. 예려는 물기어린 목소리로 속삭였다. “날 안아줘.” 그는 예려의 숨결을 모조리 빼앗을 듯이 깊이 탐했다. “내일이면… 난 팽국후 나리 댁으로 시집가.” “뭐?” “아버지가 날 첩실로 팔았어. 이미 돈도 받았고 무를 수 없어.” “……!” “하지만, 하지만…… 적어도 내 첫 밤은 너와 함께 하고 싶어. 그러니까……!” 부잣집에 첩으로 팔려가는 예려. 그녀의 첫사랑인 소꿉친구 운. 예려는 혼례 전날 첫사랑과 첫날밤을 보내려 용기를 내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디찬 거절뿐. 예려는 운을 마음에 품은 채 신부 가마에 탄다. 그런데. “신부를…! 신부를 빼앗겼다!” 끌려간 곳은 화려한 궁. 그곳에서 예려는 자신을 약탈해온 남자를 신방에서 마주하게 되는데…
작품 정보
〈약탈의 밤〉은 이로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크루즈미디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4 늘어 누적 72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