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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은봄은 옷을 좋아한다. 그것도 무지막지하게! 사 놓고 입지 않더라도 일단 꽂힌 건 사고 봐야 하는 대단한 발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바로 은봄이었다. 하지만 용돈카드의 한도는 ‘고작’ 300만 원. 사고 싶은 건 너무 많은데, 아르바이트라도 구해야 하는 걸까? 그거 돈도 엄청 쪼금 주던데…. 그런 속 편한 고민만을 품고 살아가던 봄은 어느 날, 웬 비싼 정장을 입은 남자한테 명함과 함께 딸기 쇼트케이크를 받는다. 이런 이상한 플러팅 방식이 은밀하게 스폰서 제의를 하는 거라고? “대박…! 안 그렇게 생겨서 엄청 엄청 쓰레기였잖아!” 의도를 알 수 없어 경계하던 것도 잠깐, 봄은 그 남자를 만나 보기로 결심했다. 물론, 그리 깊은 고민 따윈 없었다. 그냥! 450만 원짜리 가지고 싶은 옷이 생겼으니까! 또 잘생긴 남자랑 연애도 하고 선물도 왕창 받고 싶었으니까! 그런데…, [제가 도미넌트 성향이 있습니다.] 으응? 그게 대체 뭔데요? * * * “와아, 저 이런 안대 야동에서 봤어요! 그런데 그냥 눈을 감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태건은 저 입도 막아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세이프 워드를 뱉을 수 있는 곳이 저기밖에 없을 테니 일단은 참았다.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손목에 보송보송한 털이 달린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수갑을 채우는 와중에도 봄은 재잘거렸다. “주인님, 이런 건 왜 하는 거예요? 어떤 사람은 묶여 있는 게 기분이 좋다던데. 주인님은 묶어 두면 기분이 좋은가요?” “…….” “아니면 막 때릴 거예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 아픈 거는…,” “조용.” 결국 태건이 나직하게 나무라고 나서야 봄이 입을 합 다물었다. 그래도 말 하나는 잘 들었다.

작품 정보

〈쇼트케이크 플러팅〉은 모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동아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10 늘어 누적 1,3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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