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신첩을 폐위시켜 주시옵소서.” 스스로를 신첩이라 칭하기에도 우스웠다. 단하 역시 원한 적 없는 자리였다. 억울하게 집안이 풍비박산 났으나 억울하다 소리 한번 못 해본 허울뿐인 자리. 단하의 지아비인 영은 보위에 오르기 무섭게 조정을 장악하고 있던 실세들의 사지를 잘라버린 냉혈한 폭군이자, 단하를 제 어머니에 빗대서 비수를 꽂으며 밀어낸 무정한 사내였다. 그렇게 제 발로 별궁으로 나선 지 어느덧 3년. 지아비의 외면과 후궁들의 암투까지, 연모하던 마음은 갈리고 갈려 이제 더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으니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했다. 그러나 영은 단하를 놓아줄 마음이 없었다. “그 자리에 앉은 이상, 그대는 내 것이오.” 마치 집어삼킬 듯한 눈동자가 단하를 향했다. “내게서 또 벗어나려 한다면, 그때는 그대의 집안을 몰살하고 귀양살이하는 그대의 아비에게 사약을 내릴 것이니.” 그리고 귓가에 대고 낮게 읊조렸다. “오늘부터 매일 중전을 안을 것이오. 그대가 회임할 때까지.”
작품 정보
〈폭군의 비〉는 놀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리디·미스터블루·조아라·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JHS BOOKS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9월 18일, 조아라 2025년 10월 30일, 미스터블루 2025년 11월 1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88화, 카카오페이지 88화(10월 23일), 미스터블루 88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5년 11월 4일, 미스터블루 2025년 11월 1일, 원스토리 2025년 10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1,000, 미스터블루 10 늘어 누적 113.3만, 9,721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6점, 리디 4.0점(5명), 원스토리 4.4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