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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완결
로맨스

접중진담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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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작품 소개

과거에는 귀한 양반 댁 여식이었던 여인, 홍여원. 양친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가세가 기울고 집안의 평판이 나빠지자 남들의 시선이 무서운 나머지, 집 밖으로는 단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런 처지에 있는 여원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낯익은 사내가 나타난다. “임자야, 서방님 왔다!” 과거에 양친이 맺어 주었던 정혼자, 최건율. 7년 전, 집안 사정으로 여원의 집에 머물렀으나 매몰찬 이별이 그러하듯 오랫동안 연이 없었다. 한데 이렇게 갑자기 나타난 이유가 뭐지? “나 며칠만 예 있자. 나무를 시켜도 되고, 잔심부름도 괜찮다. 머슴이라 생각하고, 응?” “머, 머슴? 아니, 그건 좀……. 머슴 같은 건 필요 없어.” “머슴이 필요한 게 아니면, 몸이라도 팔까? 네가 사 준다고 하면 내 못 할 것도 없지.” 수려한 용모는 변함없지만, 무슨 이유인지 온갖 고생은 다 한 행색이다. 마음 약한 여원은 결국 옛 정혼자의 간절한 눈빛에 공방에 머물 것을 승낙하는데……. 한데 여원이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었다. 현재 자신이 ‘은밀한 물건’을 조각하며 먹고사는 중이라는 것을. “이게 어디에 쓰이는 줄은 알아?” “기방에서 쓰는 물건이라고 하던데. 부부들이 쓰기도 하고…….” “그러니까. 이걸 어디에 어떻게 넣는지는 아느냐고.” “넣……다니?” 겨우 입에 풀칠하는 수준으로 만들던 ‘작품’을 들킨 이후, 건율은 돈을 더 잘 벌 수 있게 도움을 주겠다며 뜻밖의 제안을 한다. “내 걸 보여 줄게.” “무어?” “보여 줄 테니, 내 본을 떠서 작업하라고.” 웬 미치광이 행색을 하고 다니나 했더니. 이 사내, 역시 처음부터 제정신이 아니었던 게 틀림없다.

작품 정보

〈접중진담 [외전]〉은 구다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튜베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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