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삼도산 이 선생, 이소을. 무당도 아니지만 운명을 읽고 산의 암자에서 사는 여자. 정재계 인사라면 다들 삼도산 이 선생댁 문턱은 넘어봤다고 하는 소문의 주인공. “건설 현장에서 계속 여자 울음소리를 들었다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굿이라도 해달라고 원성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인호건설 이사, 우범재. 무당이니 뭐니 미신을 사이비 취급하며 극도로 싫어하건만 원성에 못 이겨 소문의 이 선생을 찾는다. 그렇게 만나게 된 이 선생은, 웬 젊은 여자였다. 민무늬 탈을 썼는데도 탈이 헐거울 정도로 얼굴이 작고, 한복을 겹겹이 입고 있는데도 체구가 작아 낭창한 몸을 숨기지 못하는 여자. “이사님을 주세요.” 말하는 것도 어물거리고 걸음걸이도 허술한 여자. 기어코 넘어지기까지 하며 드러난 소을의 얼굴은, 얼이 빠질 정도로 예쁘기까지 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쓰이는 여자가, 의뢰를 맡는 대신 착수금으로 원하는 건.
작품 정보
〈액운 외전〉은 금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글로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