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무도 찾지 않는 루체른성에는 기묘한 소문이 있다. 흐린 날이면 아름다운 여인이 후원을 거닐고, 비 오는 밤이면 성 근처에 간 사람들이 사라진다는……. 그리고 또다시 장대비가 내리던 어느 날, 루체른성의 주인 시렌치아는 오늘도 먹이를 찾아 외간 남자를 유혹하고 있었다. “후……. 너무 굶으면 이성을 잃으니까 아예 안 먹을 수는 없고, 이런 놈이라도 먹어야 하는 게 불쾌하고. 보나 마나 역겨운 쓰레기 맛이겠지.” “시렌치아 님, 이제 식사는 가려서 하시죠.” 그때 그녀의 앞에, 그녀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아는 듯하는 웬 남자가 나타난다. “저 기억 못 하는 거 아니죠?” “네가, 왜…… 여기 있어.” 그는 기꺼이 시렌치아의 먹이가 되었다. “이스……, 더 먹어도 돼?” “물론, 입니다. 원하시는 대로 얼마든지. 대신 하나, 약속해 주세요. 이리 취하셨으니 이제 저는 당신의 것이라 해 주세요.” “……내 것. 응, 내 것이지.”
작품 정보
〈달콤한 그대〉는 진소유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일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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