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6년 전 도망치듯 떠났던 블랑 저택을 다시 찾은 라일리. 그녀는 그곳에서 훌쩍 커 버린 소년, 칼라와 재회한다. 라일리는 모종의 목적을 위해 칼라에게 접근하지만, 오히려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모습에 당황하고 만다. 그때, 칼라가 어떤 도움을 요청하는데……? “뭐, 뭐든 말만 해.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주고 싶으니까.” “그 뜻은, 무엇이든 들어준다는 건가요?” “그……!” “제가, 첫사랑을 위해, 어른의 관계를 알고 싶다……고 해도요?” “……좋아. 내가 알려 줄게, 어른의 관계.” * * * 그녀의 허리를 감싸며 축축한 은발에 코를 묻었다. “향긋한 냄새가 납니다.” 차가운 입술이 목덜미에 닿자 놀란 라일리의 몸이 흠칫거렸다. “이 향, 다시 맡게 되길 얼마나 고대했었는지.”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라일리의 목을 핥았다. 같이 시간을 보낼 때마다 맡았던 농익은 포도 알의 단내와 닮은 향의 근원지를. “칼라…….” 낮은 부름이 부추겼는지, 숨을 몰아쉬던 칼라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목욕 가운의 앞섶을 거칠게 벗기고는 조명 아래 빛나는 흰 피부에 달려들었다.
작품 정보
〈짙은 포도 향 가득한 저택에서〉는 샤아드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페가수스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2년 8월 1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6월 23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15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6월 23일, 봄툰 2022년 8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57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