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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뭘 그렇게 긴장하고 그러나. 괜히 사람 약 올리고 싶어지게.” 그가 그녀의 오른쪽 입가를 엄지손가락으로 훔쳐냈다. 모연은 입가에 닿은 그의 손길에 뒷덜미가 쭈뼛 섰다. 그걸 그 또한 알아차린 모양이었다. “그땐 더한 유혹도 했으면서.” 그에게 자자고 말했던 게 떠오르자, 모연이 굳은 기색을 살짝 펴곤 그의 손을 덥석 잡았다. 그리고선 그와 눈을 맞춘 채 그의 손바닥을 자신의 뺨에 비비적거렸다. “전무님이 바라시는 게 이런 거 아닌가요?” 뭘 그렇게 내빼냐는 듯 그를 바라보자 그가 픽, 하고 한쪽 입꼬리를 기울였다. “제법이야, 윤모연. 남자 홀릴 줄도 알고.” “이게 다 전무님 덕분 아니겠어요?” 그가 몸을 뒤로 물리며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그렇게 자신 있나.”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전무님이 상상한 것 이상이란 거겠죠.” “궁금하네. 윤모연 씨가 과연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어디 한 번 보여드려요?” 모연이 다시 눈꼬리를 생긋 접었다. 그녀의 뺨에 손을 댄 그가 그녀의 손을 확 끌어당겨 본인 쪽으로 가져오더니 그르렁거렸다. “윤모연 씨, 그러다 확 잡아먹히는 수가 있어.”

작품 정보

〈미친 수작〉은 최이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1,0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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