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주이경 씨도 아직 날 못 잊은 것 같고.” “…….” “나도 그러니.” 그때, 그가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왔다. “싫으면 날 발로 차요. 얼마든지 괜찮으니까.” 저 말의 뜻은. 그녀가 생각을 마치기도 전에 그가 그녀의 턱을 들어 올렸다. 흡, 고개가 위로 올라가며 그와 시선이 맞물렸다. ……대체, 뭘 하려는 걸까. 불길한 기운이 더욱 음습해지려던 그때, 이경의 두 눈이 번뜩 뜨였다. 하지만 그의 행동이 좀 더 빨랐다. 흐읍. 치열을 가르고 뜨거운 날숨이 흘러 들어왔다. 한계치로 뜨인 이경의 눈이 좀처럼 작아질 줄을 몰랐다. 그사이, 그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휘어 감았다. 이경의 몸이 그와 조금 더 밀착되었다. 이 감촉은. 아랫배에 밀착된 그의 잔뜩 성이 난 분신이 느껴졌다. 아까 보았던 위로 솟구쳐진 페니스가 떠오르자 차마 엄두가 나질 않았다. 저것이 제 안을 헤집으면 망가질지도 몰랐다. 그만큼 그의 것은 위대했다. “하아, 다른 생각할 여유가 있나 봐?” 잠시 떨어진 입술로 그가 바르작거리던 순간, 그의 샤워가운이 젖혀지면서 끈이 느슨하게 풀어졌다.
작품 정보
〈위험하고 불순한 오빠 친구〉는 최이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오스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5년 7월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