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세상의 모든 신호가 말한다. 그를 사랑하라고. 그러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그는 강하고 아름답다. 그렇지만, 왜인지 그를 향해 발을 내디디면 숨이 차다. 마른 익사를 하듯이 숨이 가빠 온다. 그에게 다가갈수록 어째서인지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내 집은 어디지? 이제는 돌아갈 집이 어디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만큼은 안다. 그의 곁을 벗어나서는 살 수 없다. * 혼란스러운 눈매가 남자를 그리고 자신의 사타구니를 훑어보았다. 남자는 단정한 검은색 반소매 니트에 정장 바지 차림이었다. 반면에 나신으로 누운 자신의 배에는 사정한 게 한두 번이 아닌 듯 정액이 흥건했다. 더불어, 발딱 발기한 자지가 분홍빛을 띠며 허공을 향해 꼿꼿하게 서 있었다. 더불어 엉덩이 사이에서 고통스러운 이물감이 느껴졌다. “서, 설마……. 아니죠?” “검사입니다.” “검사요……?” “네. 우리의 공간에는 극소량의 허가받은 물건 외의 외부 물건은 반입이 금지돼요. 그러니 확인해야죠.” “말도 안 돼…….” 짧은 설명과 동시에 엉덩이 사이 조밀한 구멍을 파고든 손가락이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윽, 아, 아파요……!” 처음 느껴 보는 고통에 뒤늦게 눈에 눈물이 찼다. 사실 고통보다는 낯선 공간에서 낯선 사람에게 당하는 추행에 대한 원초적인 공포가 컸다. 지나치게 높은 급여, 외진 지역, 침을 뱉던 택시 기사들, 그 모든 장면들이 연우의 눈앞에서 마치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구멍이란 구멍은 전부 확인할 겁니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아름다운 삶으로 초대되었습니다》
작품 정보
〈아름다운 삶으로 초대되었습니다〉는 블랙레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희우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557이었다.
평점은 리디 3.7점(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