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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아버지와 남동생의 죽음을 파헤칠 증거를 손에 넣기 위해서였다. 진재민을 유혹한 것은. 철저히 설계된 만남, 계산된 연출, 일생일대의 연기. “사랑 따윈 바라지도 마. 그냥 같이 잠만 자.” 수지 역시 사랑 따윈 필요 없었다. 증거만 찾으면 곧장 이혼할 생각이었으니까. 끝내 유혹에 넘어간 남자를 버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떠나지만 마. 내 옆에만 있어 줘.” 그토록 치밀한 계획이, 보란 듯이 뒤틀려 버렸다. “우리 집 며느리가 되려면 몇 가지 조건에 맞춰야 한다. 첫째, 회사에 도움이 되는 집안의 딸.” “둘째, 내 말 잘 듣는 며느리.” “셋째, 일하지 않고 집에서 내조만 할 며느리.” “넷째, 아들 줄줄이 낳아 줄 젊고 싱싱한 며느리.” “끝나셨어요?” “제가 여기 며느리 면접 보러 온 건가요?” “결혼한대도 그건 사랑해서 하는 거지, 이 집에 팔려 오는 게 아니거든요?” “재벌가의 결혼은 다르다! 멍청한 것!” “이 집이 우리 집보다 잘 살긴 하죠. 돈도 더 많고요. 그런데 저는 결혼해도 시가 덕 볼 생각 없고, 두 분도 저 챙길 생각 없으시잖아요. 어차피 둘이 벌어서 둘이 쓸 텐데 왜 며느리 될 사람 자격을 논하고 그러세요? 결혼 당사자도 아닌 제삼자가.”

작품 정보

〈팩폭며느리〉는 남쪽끝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도서출판윤송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816이었다.

평점은 리디 4.2점(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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