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굳이 내가 서안 갤러리와 계약할 이유는 없는 거 알죠?” “잠시만요!” 막 일어서려는 그의 손을 붙잡고 애원하듯 매달렸다. “작가님. 집이라도 구할 시간 주세요. “왜요? 여기 빈방 많은데.” 가장 우려하던 대답이었다. 그렇게 그의 스튜디오에서 시작된 이상한 동거. “나한테 뽀뽀했는데. 기억 안 나죠?” “네?” “볼도 깨물고, 자는 사람 괴롭히고.” “진짜요?” 경악하며 벌떡 일어서자 그가 별일도 아니라는 듯 여유롭게 말했다. “농담.” 그의 말이 농담이 아닐 거라는 의심에 몸서리가 쳐졌다. ‘정신 차려, 경이수.’ 그의 얼굴에 홀려 자꾸 실수하는 건 정말이지 안 될 일이다. “우리 이사님 인기 많구나. 못 잊는 남자들이 줄을 서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나타난 오랜 친구 민석의 등장에 도우진의 눈빛이 서늘해졌다. “소. 소꿉친구예요.” “하. 친구 없다면서요.” 마치 배신당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도우진. 그와의 계약은 이대로 괜찮을까?
작품 정보
〈오후 3시의 미술관〉은 도유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봄미디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453이었다.
평점은 리디 3.9점(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