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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지금 많이 당황스러우신 거 알아요. 저희 클럽 신입 신고식이 조금 악질이거든요. 너무 과하겐 안 할게요. 그쪽 얼굴이 취향이라 기분 좋아하는 모습이 보고 싶거든요. 울며 질질 짜는 것보다.” 강태우는 그의 말이 제대로 이해되질 않았다. 기분 좋은 얼굴? 질질 짜? 내가 왜? 하나 확실한 건 좆됐다는 거였다. 얼른 이 좆같은 무대에서 도망치고 싶었지만, 수면제의 영향으로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그에게서 슬금슬금 뒷걸음질칠 뿐이었다. 그러다가 길게 내려오는 바짓단을 밟고 그만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훤칠한 남자가 성큼성큼 강태우에게 다가왔다. “이런 너무 아프겠다. 괜찮아요?” 남자는 몸을 숙여 강태우의 귀에 속삭였다. “다치기 싫으면 가만히 있어요. 살살 해줄게요.” 남자는 잔뜩 상기된 얼굴로 눈에 초점이 나간 강태우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남자는 강태우같은 애들을 좋아했다. 곱상하게 생겨가지고 악바리처럼 구는 애들. 그런 애들이 힘 없이 자신에게 좆을 넣어달라고 엉덩이를 흔드는 꼴을 보면 참을 수가 없었다. 남자는 미약 때문에 좆이 고픈 강태우의 뒷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강태우는 생전 처음 뒤가 뚫리는 것이었지만, 거부감은 커녕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몸을 덜덜 떨었다. “으읏, 시발. 이상해. 아니, 멈추지 마.” 남자가 강태우의 볼기짝을 때렸다. “암캐같이 조르지 마요. 자꾸 엉덩이 흔들면 더 안 해줄거예요.”

작품 정보

〈관음클럽〉은 희비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피치닷이다.

평점은 리디 4.2점(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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