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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주의] 이 소설은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과도하고 자극적인 소재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유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어머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이건 아니지, 희원의 속마음이 안에서 크게 울렸다. 이게 뭐든 아닌 건 분명해, 이어지는 속마음에 희원이 혜랑을 두 손으로 정중하게 밀었다. 그리고 고개를 흔들며 헛웃음을 지었다. “혜랑 씨, 나는, 너무 혼란스럽네요.” “예쁘다는 소리를 못 알아들으시는 건가요?” “혜랑 씨, 설마 지금 나 유혹하는 건가요?” 희원이 묻자 혜랑이 단숨에 희원의 허리를 낚아채 껴안았다. 혜랑이 고개를 숙여 희원의 입술을 머금는 것은 순간이었다. 짧고도 깊은 입맞춤이었다. 독을 묻힌 비수가 툭 꽂히는 것 같았다. “네, 어머님. 유혹하는 거 맞아요. 그러니 넘어오세요.” 혜랑이 입술을 떼어내며 느리게 속삭였다. 입술이 떼어지자, 독처럼 치명적인 감각이 희원의 전신으로 꾸물거리며 퍼져나갔다. 감히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입을 맞춰? 아니, 그 전에 같은 여자에게 그런 행위를 해? 아니, 아니지. 동성끼리 그럴 수 있다고 해도 나이 차가 얼만데 이게 대체. “…… 혜랑 씨가 미친 거 같아요. 아니면 내가 미쳤거나.” “누구도 미치지 않았어요. 미치기에는 너무 이르죠.” “세상에 어느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입을 맞추죠 …… 감히, 어떻게.” 혜랑이 다시 한번 희원에게 입을 맞추었다. 조금 더 진한 입맞춤이었다. “아니에요. 이건, 아닌 것 같아요. 혜랑 씨, 그만 …….” “이유를 말해주세요. 아닌 이유가 있으실 거 아니에요.” “그런 거 몰라요. 아무튼 이건 정말 아니에요.” “제가 뭘 할 줄 알고 아니라고만 하세요.” 혜랑이 발목까지 가려진 자신의 롱 드레스를 잡아 올렸다. 드러난 다리 하나를 희원의 다리 사이에 끼워 넣었다. 뜨겁게 달아오른 혜랑의 허벅지가 희원의 안을 능숙하게 파고들었다. 희원의 다리 사이가 꼭 혜랑의 허벅지 너비만큼 벌어졌다. “키스 좋으셨잖아요. 그보다 더 좋은 걸 드릴게요.”

작품 정보

〈[GL] 출구는 없다〉는 발레리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도서출판 퐁당이다.

평점은 리디 4.9점(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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