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동양판타지 떡대수 산군수 순진수 키작공 절륜공 산신공 #미인공 #인외존재 #양성구유 고요하던 숲에 잔인한 피바람이 몰아친 날. 벼랑에서 떨어진, 갓 태어난 새끼 호랑이 한 마리가 사경을 헤맸다. “아가. 이제부터 네 이름은 산범이다.” 이 또한 운명일까. 눈도 뜨지 못한 새끼 호랑이는 산신, 무현의 자비 아래 목숨을 건졌다. “아버지! 제가 더 강해지면 이 산을 지키는 짐승들의 왕이 되겠습니다.” “그래, 아가야. 그리고 때가 되면 내 안식처도 되어 주어야 한단다.” “네!” 범은 무현이라면 제 심장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았다. 무현을 위해서라면 그게 무엇이라도 할 수 있었다. 그 마음은 시간이 흘러, 범이 어엿한 산군이 되어서도 변치 않았다. 하지만 무현은 달랐다. “아, 버지…… 흐, 아. 제, 제 몸이 이상합니다.” “이상한 게 아니다. 네 안의 태궁이 제 주인을 알아보고 젖어 드는 것뿐이니.” 무려 300년. 그는 범의 몸이 무르익을 이 순간을 기다렸으니. “내 은애하는 아가야. 아비의 씨물을 다 받아먹을 준비가 되었느냐?” 범의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그러나 범이 무현의 말을 거역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으니. “아버지의 뜻이…… 그러하다면.” 범의 입에서 흘러 나갈 건 순종적인 굴종밖에 없었다.

작품 정보

〈범의 안식처〉는 벨세권거주자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12어클락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2 늘어 누적 647이었다.

평점은 리디 4.8점(25명)이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