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제 몸값은 이번 거래보단 비싸요. 결혼에 걸맞은 거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 자신의 몸값을 스스로 측정하다니 재미있네. 그렇다면 조건은 네가 제시해야겠네.” 말문이 막혔다. 지연의 눈빛이 흔들렸다. 재욱은 자리에서 일어나 지연에게로 다가왔다. 그가 다가올수록 심장은 더욱 빠르게 박동했다. 두려웠다. 매서운 눈빛, 시야를 가득 채우는 큰 키, 각진 턱선, 도도한 콧날까지도 그는 사람을 압도했다. 재욱이 가까워질수록 지연은 점점 작아졌다. 재욱의 가라앉은 분위기가 공간을 지배했다. 불타오르는 시선이 육체를 사로잡았다. 재욱은 손을 뻗어 지연의 머리칼을 쓸어 넘겼다. 지연은 그의 행동에 숨을 쉴 수 없었다. 재욱이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할 수 없어 두려웠지만, 공포를 들키지 않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재욱은 지연이 겁을 먹고 있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그녀의 공포마저 마음에 들었다. 완벽한 야생마를 길들이기 위해선 먼저 굴복시켜야만 한다.
작품 정보
〈재벌가 정략결혼〉은 문정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원스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3월 2일이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3월 2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165,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2,592, 7,42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