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 5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딱 일 년만 결혼 생활 보여 주고 이혼 절차 밟아. 그때쯤 되면 스캔들도 잠잠해질 거야.” LJ 전자 한재준 전무 이사가 스무 살짜리 신입 비서에게 몹쓸 짓을 했다는 더러운 소문이 사내에 파다하게 퍼졌다.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린 거짓 스캔들 앞에서 한재준이 쓰레기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그와 결혼하는 것. “방법은 하나뿐이야. 지금 대답하지 않으면 이것조차 해결책이 되지 못할 테고. 생각할 시간은 없어. 지금 대답해.” 덫에 걸린 아연은 발버둥 쳐 봐야 빠져나갈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아연은 재준이 끼워 준 반지를 빼서 그에게 내밀었다. “다시 끼워.” “저 그냥 두세요, 전무님…….” “끼우라고 했어.” 재준이 차갑게 식어 버린 목소리로 한 자 한 자 짓씹었다. “내가 쓰레기 될 테니까 그 반지 끼고 넌 그냥 나만 따라오라고.” 재준이 다시 반지를 끼워 주려는데 아연이 몸을 비틀었다. 반지를 돌려주려던 아연의 손바닥에서 반지가 굴러떨어졌다. 아연은 당황한 표정으로 그대로 쪼그려 앉았다. 어둠 속에서 주저앉아 바닥을 더듬거리는 아연의 등 위로 노란 병아리가 가득 그려진 분홍색 극세사 잠옷이 말려 올라갔다. 재준의 두 손에 꽉 잡힐 만큼 가녀린 아연의 허리가 드러났다. 뽀얀 도자기 같은 속살이 드러난 줄도 모르고 반지를 찾아 엉금엉금 바닥을 기어다니는 손아연을 보며……. 재준은 그대로 그녀의 등 뒤로 몸을 겹쳤다. 세게 안으면 부서질까 그동안 안고 싶은 만큼 안아 보지 못했던 그녀를 있는 힘껏 끌어안았다. “전무, 님, 흡, 아파요…….” “미안해. 못 놔줘.” 여린 짐승의 뒤에 욕망 따위 주체 못 하는 개새끼처럼 붙어 그녀의 고운 목덜미를 빨았다. 보드라운 살결에 입술을 파묻고 아연의 허리를 거세게 부여안았다. “하지, 마세요…….” “입 다물어. 사랑해.”
작품 정보
〈비서 스캔들〉은 문정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북팔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2년 4월 6일, 카카오페이지 2023년 9월 2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00화, 카카오페이지 100화(10월 25일)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3월 13일, 카카오페이지 2024년 1월 2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1,019, 네이버시리즈 0, 미스터블루 32 늘어 누적 81.6만, 189만, 3만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10.0점, 네이버시리즈 9.2점, 리디 4.1점(610명), 원스토리 4.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