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남의 손 탄 물건 안 써. 난 더러운 건 질색이라.” 손을 대면 단물이 배어 나올 것 같은 음습한 계집애, 고은재가 다시 나타났다. 태유물산의 사생아이자 ‘별장에 버린 개새끼’였던 한주원의 눈앞에. “혹시 청심환 같은 거 먹고 왔어?” “아뇨. 사 먹어 볼까 했는데, 돈이 없어서요.” “할 마음도 없으면서 어설프게 도발하라곤 안 했는데.” 보고만 있어도 피가 끓어오르는 주원과 달리, 은재는 한없이 무심하기만 한데. “설마 지금 구경값이라도 내라고 시위하는 건 아닐 테고.” “맞다면, 줄 수 있어요?” “재미있네.” 원하는 게 그저 돈이라니 반가울 일이었다. 고작 그걸로 그녀를 쥐고 흔들 수 있다면, 얼마가 됐든 기꺼이. “이렇게 천박한 게 어떻게 사랑이야…. 안 그래요?” 그러나 차라리 몰랐어야 했다. 어떤 천박한 조롱에도 탁해지지 않는 그 말간 여자가 그의 구원이었다는 사실을.
작품 정보
〈구원은 천박하게〉는 진나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리플린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6월 22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78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9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2,700 늘어 누적 8.1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4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