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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선비님이 원하시는 거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이루지 못할 거라…” “보아하니 고생을 많이 하는 모양이구나. 으음… 네가 참으로 마음에 드는구나. 이걸 주도록 하지. 원하는 대로 되면, 너도 내가 원하는 걸 줘야만 하느니라.” 갑자기 사내가 한쪽 손을 올려 입을 가리더니 뭔가를 토해내는 듯했다. 순간, 사람이 아닐지 모른단 생각이 번뜩 들었다. 말로만 듣던 귀신이나 괴수를 직접 보게 된 건가 싶어 온몸이 굳어버렸다. 입에서 붉은 구슬처럼 생긴 걸 토해낸 사내가 나를 향해 손을 뻗었다. “사… 사람… 살… 려… 으아아악! 사람 살려!” 소리를 지르자마자 사내가 토해낸 걸 내 입에 넣었다. 쫙 펼친 손바닥으로 입을 막아 뱉어낼 수가 없었다. 게다가 어찌나 손이 큼지막한지 코까지 가려 숨조차 제대로 쉬기 힘들었다. 어쩔 수 없이 꿀꺽 삼키자 온몸이 화끈거렸다. 이내 눈앞이 새하얘졌다가 깜깜해지더니 발이 바닥에서 떨어져 위로 날아오르는 듯했다. 그러자 그가 입을 막았던 손을 내리더니 겨드랑이 사이로 넣었다. “앞으로 누구도 너를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다. 다들 너를 두려워하며 피하게 되겠지. 그러니 돌아가서도 걱정할 게 없다. 대신 약조는 꼭 지키도록 하거라.”

작품 정보

〈산골 선비님의 야릇한 언약〉은 허브도령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피어스노블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375였다.

평점은 리디 5.0점(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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