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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아라벨라 랭턴은 뻐꾸기에게 둥지를 빼앗긴 알이다. 그녀는 둥지 밖으로 밀려 나갔음에도 깨지지 않고 살아남았다. 그렇게 살아남았으나 그녀는 제 집을 되찾을 수 없었다. 아버지 랭턴의 이름을 갖는 것만이 그녀의 유일한 소망이 되었다. 그러기 위해 그녀는 악마와도 손잡을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리하여 제 이름을 빼앗고 제 둥지를 차지한 뻐꾸기, 테렌스 랭턴이 제게 계약을 요구했을 때 그것을 뿌리칠 수 없었다. “여기에 있어. 랭턴으로, 계속 랭턴으로 살 수 있게 해 줄게. 내가 반드시 그렇게 할게. 여긴 네 집이잖아.” 아라벨라의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었다. 갈등하고 욕망하고 간절해졌다. 한숨처럼 약한 숨소리가 입술 사이로 넘어왔다. “네가, 어떻게?“ “어떻게든. 네 말대로 나는 황태자의 아들이고 랭턴이기도 하니까. 반드시 수를 낼게.” “못 믿겠어.” “아직은 그렇겠지. 하지만 기다려 줘. 내가 반드시…….” 다시금 부드럽게 입술이 맞물렸다. 그는 오래도록 아라벨라의 입술과 혀를 탐했다. 아라벨라는 작게 숨을 헐떡였다. 부드럽게 입술을 짓뭉개오는 틈틈이 힘겹게 말을 이었다. “나는 네가 내게 이러는 이유를 모르겠어. 어째서 나야? 내가 뭐라고…….” “바보구나. 나는 처음부터 너만 보고 있었는데.” “나를 미워했잖아.” “글쎄다. 정말 그랬을까……?” 아렌은 속으로 가만히 웃음을 삼켰다.

작품 정보

〈뻐꾸기는 날아가고, 밤을 속삭인다〉는 khiaraa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메피스토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4월 25일이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4월 25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495였다.

평점은 리디 4.6점(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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