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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이진의 삶은 추웠다. “이진아, 네가 좀 참아줘. 엄마가 지금 행복해. 이렇게 과분한 남자 만나서 사랑받고 살잖아.”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이진의 불행을 외면하는 불쌍한 엄마. “내가 어릴 때 사랑을 못 받아서 그래! 엄마가 있는 네가 뭘 알아!” 모정에 대한 결핍을 구실로 패악을 부리는 의붓언니. “부족하지 않게 해줄 테니 허튼 마음은 접고 단념해라. 그게 네 역할이야.” 이 모든 걸 알고도 그녀의 괴로움을 방관하는 새아버지. 엄마의 재혼으로 BM 그룹 회장의 둘째 딸이 되어 풍족한 삶을 누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진은 그 누구에게서도 온기를 느끼지 못했다. 여느 때와 같이 의붓언니인 예진의 행패를 이기지 못하고 대신해서 나간 선 자리. “굳이 내 옆에서 애쓰고 노력하는 거, 질색입니다. 문예진 씨는 지금처럼 살아주면 됩니다. 내가 원할 때 이혼해 주면 더 좋고.” 그곳에서 자신을 구속하지 않을 최고의 도피처를 만나게 되었다.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문이진이라고 합니다.” 이진은 운명처럼 다가온 그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었다. “임기혁 이사님이 원하는 모든 걸 맞춰드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문이진 씨에게 물어봅시다. 당신 꿍꿍이는 뭡니까?” “문씨 집안에서 탈출하는 거요.” 지긋지긋한 이 추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이진은 항상 꿈꾸고 있었다. 뜨겁고 환하게 그녀를 밝혀줄 태양 기둥을.

작품 정보

〈태양 기둥〉은 박온새미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몽블랑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2,627이었다.

평점은 리디 4.0점(2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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