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썸의 정의가 뭐냐고? 간단해. 젖어야 썸이라던데?’ 친구들에게 그런 말을 들은 소라는 혼란에 봉착한다. 그녀는 10개월째 썸타는 중인 강현우 실장을 떠올렸다. 그를 상대로 오만 상상을 다 해보지만, 결과는 참혹하다. 이렇게 보송보송할 수가! 반면, 과거의 실수로 어색한 사이가 된 재풍과의 식사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순간을 경험하게 되는데……. 평생을 친구, 아니 그보다 못한 사이로만 생각했던 소라는 이 순간을 부정하고 싶기만 하다. ‘뭣 때문에 좋아지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 미치게 좋으면 그만인 거지.’ 안절부절, 갈팡질팡한 소라와 달리 재풍은 거침이 없다. 그녀는 몰랐다. 재풍과 그녀가 완벽한 속궁합 메이트가 될 줄은. * 소라는 납작한 아랫배를 아플 정도로 찔러대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지 않았다. 두툼한 무언가가 배꼽 아래를 짓누를 때마다 두 다리에 힘이 풀렸다. 허리를 쓸어내리던 재풍의 손이 가슴을 거머쥐는 순간에도 소라는 아득한 표정으로 그를 올려봤다. 불덩이처럼 뜨거운 그의 손을 밀쳐내는 대신. 머릿속에는 하얀 번갯불이 번쩍이고, 귓가에는 천지를 흔들 것 같은 천둥이 가득했다. 소라는 셔츠를 입은 그의 가슴을 두 손으로 붙든 채 한없이 고개를 젖혔다. 지퍼가 내려간 후드 니트가 벗겨지고, 브래지어가 벗겨지는 순간에도. 희열에 사로잡힌 그가 나직이 웃으며 중얼거렸다. “고작 키스밖에 했는데 이렇게 된다는 게 말이 돼?”
작품 정보
〈속궁합 메이트〉는 장옥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은세상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1월 11일이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1월 1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1,146이었다.
평점은 리디 4.4점(1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