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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혼례를 올리는데 우는 여인이라…” 궁금해서 소리가 들리는 쪽을 유심히 살펴봤다. 다들 오랜만에 열리는 잔치라 즐거운지 희희낙락인데 혼자 울고 있는 게 이상했다. 5백 년이란 세월을 살아온 구미호인 내가 궁금한데 참을 이유가 없었다. “혼, 혼례를 올리기 싫습니다. 제발… 여기에서 나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머슴과 정분난 아씨인 초연을 도와주고 사람으로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아… 왜 이렇게 오래 하는 거야? 볼 때는 몰랐는데 엄청 힘드네.’ 옆에서 시키는 대로 움직이다가 맞은편에 있는 경운과 눈이 마주쳤다. 순간, 시간이 멈추기라도 한 듯 그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내가 본 사내 중에서 가장 인물이 좋긴 했다. 초연과 같이 도망친 덕쇠의 외모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었다. ‘사람은 외모만 보고 마음을 빼앗기는 게 아니구나.’

작품 정보

〈잘나도 너무 잘난 서방님〉은 세모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디엘미디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81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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