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산란 임신수 #인외존재 ‘매일 새벽 첫 이슬이 맺힐 때 돌탑을 쌓아 기도를 올리면 아이가 생길 것이다’ 용은 부부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하늘로 승천했다 한다. 그 후, 부부는 용의 말대로 매일 정성을 다해 돌탑을 쌓았고 곧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 뒤부터 고을 사람들은 무언가를 바랄 때 돌탑을 쌓으며 용에게 빌기 시작했다. 이 돌탑들은 그들의 염원이었다. 꽤 영험하다고 들었다. 특히 아이 없는 부부들이 전설을 듣고 멀리서 찾아올 정도였다. “나도 한 번 해볼까….” 정말 이런 거에라도 기대서 장가가 꼭 들고 싶은지 한탄해보아도 달리 방도가 없었다. 나는 다시 땅이 꺼질세라 한숨을 푸욱 내쉬고 발길을 재촉했다. 그날, 월향의 속곳이 담긴 비단보를 도련님에게 드린 후 나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 일찍 일어나 돌탑을 쌓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부탁드립니다. 제가 하루빨리 장가들어 떡두꺼비같은 자식 좀 보게 해주세요, 제발…’
작품 정보
〈채룡과 석삼〉은 이잔디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연재처가 없다.출판사는 로튼로즈다.
평점은 리디 4.2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