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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사랑받기를 포기한 뒤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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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작품 소개

“우리 지옥에서 만나자. 기다릴게.” 황녀로 태어났으나 외가가 반역을 꾀했다는 이유로 일평생 멸시받아 마땅한 죄인이 되었다. 숨 막히는 황궁 생활에서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 준 이복동생 조안나를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쳤다. 지식도 전략도 하나뿐인 연인까지도. 조안나를 대신해 전쟁을 끝낼 수만 있다면 적국 괴물 대공과의 결혼 동맹도 상관없었다. “너무 우습지 않아요? 지가 아무리 노력해 봤자 사랑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그 멍청한 계집은 죽을 때까지 모를 거다. 선황제와 내가 반역죄를 뒤집어씌웠다는 걸.” 그러나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를 떠올렸다. 평화 협정의 조건이 나라면 기꺼이 사라져 주겠노라고. 첨탑 아래로 몸을 던진 순간, 제국을 짓밟은 적국의 정복자, 세이른 본 데블린이 절규했다. “황녀, 제발, 제발, 죽지 마시오!” ‘당신이 왜. 당신에게 나는 그저 전리품일 뿐인데.’ 그렇게 기적처럼 7년 전으로 회귀한 뒤, 사랑을 구걸하던 삶 따위는 버리기로 했다. 대신 외가의 복수를 꿈꾸었다. 그를 위해 필요한 단 한 사람. 나를 버린 제국을 무너뜨릴 그리고 내 죽음을 유일하게 슬퍼할 사람, 세이른 본 데블린. “감히 사랑받기를 바라지 않아요. 그저 대공비로서의 의무만 다하겠습니다.” 이 결혼은 완벽한 계약이었다. 아니, 그렇게 생각했다. “빌어먹을 계약보다도 그대를 지키는 게 더 중요해.” 세이른 그가 나를 갈구하기 전까지는. “그대와 손만 맞대는 건 한계가 있다. 더 밀접한 접촉이 필요해.” 이해할 수 없었다. 당신이 나를 열망하는 이유를. 그것도 사랑받기를 포기한 뒤에야.

작품 정보

〈사랑받기를 포기한 뒤에야〉는 아리언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R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8월 31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20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3,500 늘어 누적 7.2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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