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당신이 버린 불운이 누군가에겐 간절한 행운이 되는 곳” 강남의 차가운 빌딩 숲 사이, 재개발 구역의 끝자락에는 밤마다 황금빛 ‘7’을 밝히는 낡은 편의점 ‘럭키 세븐’이 있습니다. 이곳의 점장 지혜는 손님들이 두고 간 눅눅한 불운을 수집해 따뜻한 1+1 행운으로 정산하는 마법 같은 시간을 선물합니다. 타인의 슬픔을 닦아주느라 자신의 손등이 검게 물들어가는 줄도 모른 채 초연한 미소를 짓던 그녀 앞에, 숫자와 확률만을 믿는 냉철한 자산운용가 진우가 나타납니다. 걷기만 해도 사고를 부르는 ‘마이너스의 손’ 진우는 지혜를 만나 생애 처음으로 통제 불가능한 우연의 위로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거대한 자본의 그림자와 액운의 역류가 편의점을 덮치며, 지혜의 생명력은 한계에 다다릅니다. 무너져가는 카운터를 사이에 두고,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그녀의 방패를 자처하는 남자와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마지막 종을 울리는 여자의 가장 따스한 정산이 시작됩니다.
작품 정보
〈행운을 파는 편의점〉은 김현정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유페이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