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조선왕조실록에서 지워진 괴이의 이름을 기록하는 마지막 직필인이, 육백 년 동안 왕조의 원한을 먹고 자란 귀신 길달과 맞선다. 종택 화재에서 살아남은 기록 연구자 강서진은 조선의 사초를 복원하던 중 실록에서 문장이 사라지고 먹이 피로 변하는 기이한 현상을 발견한다. 조선 건국 당시 경복궁 아래 봉인됐던 귀신 길달의 일곱 사념은 전쟁과 정변, 옥사와 재난 속에서 희생된 이들의 원한과 결합해 전국에서 깨어난다. 서진은 죽음을 유예하는 활인계의 정수아와 비밀 수호 계보의 후손들을 모아 역사 속에서 이름을 빼앗긴 원혼을 해방하고, 그들을 이용해 부활하려는 길달의 의지를 영구히 소멸시켜야 한다. 조선왕조실록의 실제 기록과 《삼국유사》의 설화, 현대 화산학 연구에 오컬트적 상상력을 결합한 한국형 역사 미스터리 판타지. 실제 사료와 작품을 위해 창작한 기록은 권말 부록에서 명확하게 구분했다.
작품 정보
〈실록의 묵시록〉은 조용남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유페이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