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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밤 11시 59분 달빛식당, 이곳에서는 주문하지 않은 음식이 나옵니다. 서울에서 요리사로서 실패한 강도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그에게 남은 것은 돌아가신 할머니가 물려준 오래된 백반집 하나뿐입니다. 가게를 정리하던 어느 날, 할머니의 낡은 장부에서 이상한 문장을 발견합니다. “마지막 주문은 밤 11시 59분에 받는다.” 그리고 그날 밤, 정말로 한 명의 손님이 찾아옵니다. 손님이 주문한 것은 김치찌개. 하지만 도윤의 손은 자신도 모르게 달걀말이와 된장국을 만들어냅니다. 음식을 바라보던 손님은 한참 동안 숟가락을 들지 못합니다. 그것은 오래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만들어주던 바로 그 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제야 도윤은 할머니의 백반집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됩니다. 밤 11시 59분에 주문하는 손님에게는 가장 그리운 사람과 함께 먹었던 음식이 만들어진다는 것. 아버지의 라면, 아내의 도시락, 언니와 먹었던 떡볶이, 엄마의 볶음밥, 끝내 함께 먹지 못했던 마지막 밥상…. 백반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저마다 가슴속에 한 사람과 한 끼의 기억을 품고 있습니다. 도윤은 그들의 음식을 만들어주면서 자신 역시 오랫동안 외면했던 기억과 마주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식당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한 사람에게 기적은 단 한 번. 그리고 요리사는 자신을 위한 음식을 주문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사람의 그리움을 요리해준 도윤은 자신의 가장 그리운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11시 59분의 달빛식당》은 평범한 한 끼에 담긴 사랑과 그리움, 후회와 용서를 따뜻한 판타지로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당신에게도 떠오를지 모릅니다. 다시 한번 함께 밥을 먹고 싶은 사람. 그리고 그 사람과 먹었던 바로 그 음식이.

작품 정보

〈11시 59분의 달빛식당〉은 김연경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원스토리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유페이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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