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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반쪽짜리, 왕가의 수치, 하녀 출신의 사생아, 천출. 그 모든 건 단 한 사람을 칭하는 호칭이었다. 라티아나가 어느 늙은 왕에게 팔려가던 날. 불타는 성안에서 악마, 아쉴이 그녀에게로 다가왔다. “왜 울고 있었지?” ‘슬퍼서요.’ “결국 또 새장에 갇혔군 그래?” ‘네, 갇혔어요.’ “도망치고 싶나?” ‘도망치고 싶어요.’ “어디든,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나.” ‘어디든.’ “그대가 자유롭지 못한 건 그대가 힘이 없기 때문이야.” 악마의 속삭임이 귓가에 파고들었다. “나의 뒤에 숨어. 그대가 힘을 기를 때까지만. 나를 이용해 봐, 나의 피앙세. 나는 그대의 족쇄. 나를 발목에 매달고 어디든 날아가 봄이 어떤가?” “이제 빠는 것 정도는 스스로 할 수 있겠지?” 라티아나는 아쉴과 페니스를 번갈아보다 이내 바닥에 앉았다. 이후로는 매일같이 반복되는 관계의 연속이었다. “하, 라티아나….” 반 정도 삼켜졌던 좆이 맹렬한 속도로 짓쳐들어왔다. “아흣!” 한순간 강한 자극이 꽂혀와 쩌릿한 격통이 몰아쳤다. 고개를 추켜들고 악 다문 잇새로 주체하지 못하는 신음이 찢고 나왔다.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열락의 밤이었다.

작품 정보

〈타락한 성녀는 악마를 부른다〉는 스피리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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