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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두 번째 절정에 도달하기 직전, 정빈은 스스로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다.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더라…?’ 사실 답은 나와있었다. 불알친구였던 두 사람이 불알친구에서 뒤의 두 글자를 뺀 불알 관계가 된 이유는, 모두 정빈의 말 때문이었다. “우리 그냥 부랄이라고 하자.” 어이없는 말에 헛웃음을 내뱉는 것도 잠시, 여전히 진지한 정빈의 모습에 우준의 얼굴에서도 웃음기가 차츰 사라졌다. “그냥 불알이라고 하면, 뭐가 달라지는데? 뭐, 진짜 불알이라도 맞대게?” 곧, 우준의 귀에 느릿하게 정빈의 대답이 돌아왔다. “…너가 원하면.” 그 말을 들은 우준의 손이 정빈의 허벅지로 올라오는가 싶더니, 이내 정확히 정빈의 바지 사이를 만지기 시작했다. 실수라고 하기엔, 바지 사이를 쓸어내리는 손길이 너무나 노골적이었다. “이게 뭐, 뭐하는-” “뭐긴, 맞대자는 게 이런 의미 아니었어?”

작품 정보

〈우정의 재정의〉는 파왕월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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