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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완결
로맨스

멸종 직전인 남자를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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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27세기, ‘남자’는 멸종 위기에 처했다.] 야근을 마치고 피곤한 몸으로 퇴근하던 세희는 우연히 집 근처 쓰레기 더미 안에 쓰러져 있던 사람을 발견한다. 병원이나 경찰서는 절대 안 된다는 말을 남기고 정신을 잃은, 낯설 정도로 큰 손을 가진 사람. 세희는 차마 버려두고 갈 수 없어 잠시 고민하다가 집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이튿날, 세희는 잠에서 깨어나 방문을 열었다가 문 앞에 무릎 꿇고 앉아 있는 낯선 이를 보고 깜짝 놀란다. “나는 진세희예요. 당신은요?” “……몽모.” 이제 그만 나가라는 세희의 말에, ‘몽모’라는 이상한 이름을 가진 사람은 갈 데가 없고 지금 나가면 죽을지도 모른다며 며칠만이라도 더 있게 해 달라고 애원한다. 정말 목숨이 걸린 것처럼 매달리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 세희는 이를 허락한다. “정말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세희 님.” “세희 님이라고 부를 필요 없어요.” “그럼 주인님이라고 부르면 될까요?” “대체 왜 주인님이 되는 건데요? 그냥 평범하게 세희 씨라고 부르면 돼요.” “제가, 그럴 수는……. 말 편하게 하세요, 세희 님.” 허락 없이는 움직이지도 않고, 행동도 독특한 구석이 있는 몽모. 몽모를 돌보고 집안일도 알려 주며 그럭저럭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세희는 ‘보답’을 하겠다는 몽모를 말리다가 그에게서, 있어서는 안 될 무언가를 발견하고 경악하는데. “남자!” 그녀는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발딱 일어섰다. 남자. 분명 눈앞에 있는 사람은 ‘남자’였다. “너, 너 남자야?” 그 물음에 몽모가 고개를 살짝 기울이더니 담담히 대답했다. “네.” * * * “세희 님을 사랑해요.” “너, 사랑이 뭔지나 알고 말하는 거야?” 그녀는 피식 웃으면서 바닥에 쏟아져 있던 사탕을 그의 손에 쥐여 줬다. “네가 너무 좋아하는 레몬 맛 사탕을 뺏어 간다 해도 키스하고 싶어지면, 그게 사랑일 거야.”

작품 정보

〈멸종 직전인 남자를 주웠다〉는 님도르신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러비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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