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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좌전 -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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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저마다의 소원이 날실과 씨실이 되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한 비단을 만드니, 어찌 이 세상이 안 아름답겠는가. 선인들의 고결한 마음과 꿈을 추구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세상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건만, 그들의 마음과 열정이 찬란한 날실과 씨실이 되어 천하란 이름의 비단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 있건만, 어떻게 그 비단에서, 그 날실들과 씨실들에게서 눈을 뗄 수 있단 말인가.’ 참으로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소리 없이 혼잣말한 다음 천천히 입을 열어 속마음을 드러냈다. “사람들은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기에 우리는 언행을 조심히 해야 할 뿐만 아니라 마음 역시 조심히 품어야 하오. 죽었다고 하여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오. 과거의 인연이, 현재의 인연이, 미래의 인연이 항상 존재하고 있고, 옛 사람의 말이 후세에 전해져 후세에 변화를 줄 뿐만 아니라 그 시대 사람의 말이 그 시대 사람의 마음을 울려 잔상을 남기오. 씻기지 않을, 영원히 마음에 새겨질 잔상 말이오. 그러니 우리는 마음을 조심히 품고 언행 역시 조심스럽게 해야 하오.” - '사이불후(死而不朽) 그리고 소원' 중에서 *정나라 중후기의 대표적인 세 명의 경과 관련된 글 및 읽는 순서 개인적으로 추천 : ‘춘추좌전 - 삼생의 연과 영원의 연(공손 교) → 춘추좌전 - 소원(유길) → 춘추좌전 - 놓지 않은 손(한호)’ 순으로 읽는 것 '춘추좌전 - 삼생의 연과 영원의 연'과 '춘추좌전 - 소원'은 기본적으로 다루는 내용이 세 글 중에서 풍부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참고로 가장 풍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은 '삼생의 연과 영원의 연'이고, '소원'은 그 다음으로 풍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굳이 춘추좌전을 찾아서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춘추좌전 - 놓지 않은 손'은 다릅니다. 사실 '춘추좌전 패러디'이니 최소한 '노성공 18년(기원전 573) ~ 노소공 13년(기원전 529)' 아니면 '노양공 10년(기원전 563) ~ 노소공 13년(기원전 529)' 부분만 읽어 주신다면 세 개의 글 중 어느 글을 먼저 읽는다고 하여도 '이거 어떻게 된 거야?! 왜 뜬금없이 일이 이렇게 된 거야?!'라는 생각을 덜하시게 될 겁니다. 기록에는 있으나 스토리상 자세히 다루지 않는 부분이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만약 춘추좌전을 읽는 게 영 내키지 않으시다면 최소한 '춘추좌전 - 삼생의 연과 영원의 연'을 먼저 읽고 다른 글을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이 글들은 별도의 세계관을 가진, ‘각자 다른 글들’입니다. 그러니 순서대로 읽지 않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셋 중에서 하나만 읽어도 되고, 셋 중에서 둘 다 읽어도 되며, 셋 다 읽어도 되지만, 스토리상 '삼생의 연과 영원의 연'이 가장 많이 다루고 있고, '소원'이 그 다음으로 많이 다루고 있으며, '놓지 않은 손'이 가장 적게 다루고 있기에 '놓지 않은 손'만 읽으면 '언제 이랬지?', '이 사람 어떻게 되었지?', '이 일 어떻게 된 거야? 왜 이 일에 대해 안 나와?', '이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지?', '일이 어떻게 된 거지?'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어 적어도 '삼생의 연과 영원의 연'은 읽으시기를 추천합니다. '난 안 읽어도 상관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안 읽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말 그래도 다른 세계관의 별개의 이야기이니까요.

작품 정보

〈춘추좌전 - 소원〉은 슈에링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18년 9월 22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70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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