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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 서른세 번째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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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기축옥사로 스승과 이름을 잃은 쌍검객 무명, 가문을 잃고 취월루의 첩보원이 된 백이연. 서로 다른 길을 걷던 두 사람은 거짓 어명과 인질, 위장 사병으로 조선을 뒤흔드는 권신 이겸의 거미줄을 추적한다. 복수에서 시작된 칼이 사람과 이름을 구하는 길로 바뀌기까지, 인간과 수인이 공존하는 또 하나의 조선을 무대로 펼쳐지는 한국형 역사 액션 판타지 파루는 새벽마다 도성의 문을 열던 서른세 번의 종소리다. 이 작품에서 그 종은 비밀 병기도, 선택받은 영웅의 힘도 아니다. 이름을 빼앗긴 사람들이 서로의 이름을 다시 부르고, 닫힌 문 앞에서 함께 손을 내미는 약속이다. 직접 만날 수 없는 무명과 이연,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장수, 기록에서조차 사라질 뻔한 유민들이 하나의 새벽을 향해 걸어간다. 칼보다 강한 기록, 명령보다 오래 남는 선택, 그리고 이름을 잃은 자들이 함께 여는 새벽. 서른세 번째 종이 울리기 전, 조선의 가장 긴 밤이 시작된다.

작품 정보

〈파루: 서른세 번째 종〉은 은결담 작가의 역사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7월 27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1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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