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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배경/분야 : 현대물 또라이 음침 연하남이 집착하며 스토킹하는 게 보고 싶다! 바로 이거 입니다. 남주 : 한유진 26세|신입사원 연예인처럼 눈에 띄는 외모와 창백한 피부와 대비되는 검은 머리카락, 185cm가 넘는 큰 키를 가졌음. 말수가 적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남들 앞에서는 언제나 차분하고 무덤덤한 태도를 유지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윤세아 앞에서만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가 회사에 들어온 뒤부터 주변에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이상한 일들이 하나둘씩 벌어지기 시작했고, 세아는 점점 그가 평범한 인간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된다. [윤세아] 27세|1년 6개월차 사원. 한유진의 사수이자 직장 선배. 159cm의 아담한 키에 동그란 눈과 작은 코를 가진 여자. 회사 생활도, 업무도 적당히 익숙해진 평범한 직장인. 갑작스럽게 들어온 후배 한유진을 맡게 되면서 조금씩 그에게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평범했던 일상 속에서 점점 이해할 수 없는 일들과 마주하게 된다. 남자가 손가락을 까딱였다. 어서 잡으라는 듯한 손짓이었다. “안 잡아요? 누가 살려달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서 손까지 뻗어줬는데.” 말투에는 다급함이라고는 조금도 없었다. 오히려 내가 언제까지 망설이는지 구경하는 사람처럼 느긋했다. 나는 떨림을 최대한 눌러내며 또박또박 말했다. “당신도 못 믿겠는데요.” “왜요? 이런 누추한 곳까지 구하러 와줬는데.” “유진 씨도 괴물이잖아요.” 그 말이 떨어지자 손이 잠시 멈췄다. 그리고 곧, “하.” 짧은 조소가 흘러나왔다. 유진은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아래를 내려다봤다. 희미한 빛이 그의 얼굴을 비스듬히 스치면서 창백한 피부와 짙은 눈매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입가에는 얕은 미소까지 걸려 있었는데, 그 모습이 어쩐지 사람을 놀리는 것처럼 보여 나는 괜히 눈을 피했다. 왜 저렇게 웃는 건지 모르겠다. 내가 무슨 재미있는 말을 했다고. 저 사람과 마주하고 있으면 자꾸만 내가 모르는 무언가를 혼자 알고 있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보여요?” “...네.” 그는 한동안 아무 말 없이 나를 내려다봤다. 그 시선이 묘하게 길어질수록 어깨가 저절로 굳어졌다. 괜히 방금 한 말을 후회하게 만들 정도로 끈질긴 눈길이었다. 그러다 유진이 작게 한숨을 내쉬며 입을 열었다. “그럼 더더욱 빨리 나와야겠네요.” “....” 내가 대답하지 않자 유진은 다시 말을 잇지 않았다. 대신 여전히 내밀고 있던 손을 한 번 더 까딱였다. 이번에는 아까보다 조금 더 재촉하는 움직임이었다. “여기서 계속 얘기하고 있으면,” 유진의 목소리가 낮게 가라앉았다. “진짜 사람 아닌 게 나타날지도 모르니까.” 그 말을 듣는 순간 등줄기를 타고 서늘한 감각이 훑고 지나갔다. ※ 강간, 감금, 스토킹, 살인 등의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정보

〈늪에서 자란 여름<이번달 섭취 대상>〉은 누나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12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0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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