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길고 긴 밤이 겨우 지나고 따스함을 넘어 뜨겁게까지 느껴지는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수많은 목숨과 희생을 발판으로 만들어진 붉고 비린 길 끝에 드디어 무잔의 마지막 목을 베어내었다. 챙그랑. 무잔이 스러져가는 걸 눈에 담으며 동시에 제 손에 억지로 동여맨 천이 끊어지며 자신의 검 역시 힘없이 떨어졌다. 그와 함께 털썩. 자신 역시 힘없이 자리에 주저앉았다. “누님!!!!” “고모님!!!” 모든 힘을 다한 탓에 그대로 힘없이 늘어지며 힘겹게 숨을 몰아쉬자니 다급하게 저를 부르는 소리에 마지막으로 힘겹게 눈을 떴다. “누님! 누님! 안 됩니다! 누님!!”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트릴 듯한 얼굴을 하고 다급하게 저를 향해 뛰어오는 카가야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부스스,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아, 다행이다...드디어 네가 뒷일 걱정 없이 마음껏 뛸 수 있어서.’ 네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정말..정말..다행이다. 비록 얼굴의 흉터는 내가 가져갈 수 없겠지만. 함에도 네가 살아서, 뛰어놀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야.
작품 정보
〈[귀멸의 칼날] 우부야시키 야코라고 합니다.〉는 카페인괴물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4월 21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46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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