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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호랑이 기운을 가까이해야 오래 살 팔자라는 이유로, ‘범호 금융’의 딸 지아와 정략혼을 맺게 되는 유태. 유유태에게 서지아란? 호랑이 가문에서 태어난 토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유유태가 하루 늦게 태어나 토끼가 된 것처럼, 서지아도 그랬다. 바보같이 늦게 나와 토끼가 된 것이 서지아였다. 그래도 호랑이 집안에서 태어나 호랑이 기운을 가득 가진 애, 그 탓에 유유태의 액막이로 딱 좋은 여자애. 그게 서지아였다. 유유태가 생각하는 서지아는 그저 자신을 짝사랑하는, 자신의 살아 있는 액막이. 딱 그 정도 수준이었다. 그래서 유유태는 알지 못했다. 그가 아는 서지아는 결코 토끼도 아니고, 모든 게 다 가짜라는 사실을. * * * “3년.” “뭐?” “3년만 살고 이혼하자고. 이혼해 줄게.” 지아는 유유태를 이겨 먹어야 속이 시원한 성격이었다. 액막이로 취급받는 것도 억울하고 쪽팔린데, 성격까지 유유태에게 지고 싶지 않았다. “좋아.” “……좋아?” “대신 조건이 있어.” “무슨 조건.” “너 가서 묶어. 네 아래.” “……뭐?” 그 순간 유유태는 생각했다. 어쩌면 자신은 앞으로 평생, 서지아를 이길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작품 정보

〈페이크 래빗〉은 강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키위바인이다.

평점은 리디 4.6점(2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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