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태형의 제안으로 커플 여행을 온 연우. 6주년 기념 여행이자 그녀의 첫 해외여행인 도쿄에서의 3일차 밤. 권태형이 호텔에 돌아오지 않는다. 그가 나간 시간이 오전 9시. 그리고 현재. “…시리야. 지금 몇 신지 음성으로 알려 줘.” [지금은 저녁 9시 42분입니다.] 연우의 걱정과 함께 도쿄에서의 밤은 깊어만 가는데…. “안 헤어졌어요.” “…뭐?” 펑―! 또 한 번 어둠을 가르며 불꽃이 터졌다. 류스케는 터져 나온 불빛에 번쩍거리는 연우의 얼굴을 뚫어져라 응시했다. 쾅― 콰쾅! 묵직한 폭음이 연달아 터지며 지금까지의 작은 불꽃을 모두 삼킬 만큼 압도적인 환한 빛이 하늘을 덮었다. “저 안 헤어졌다구요.” “…….” “오늘, 덕분에 저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남자가 무슨 말이든 해 주길 바랐으나 여전히 답이 없었다. 누군가 침묵도 대답이라고 했다. 그녀는 이게 남자가 주는 마지막 답이라고 생각하며 돌아섰다. 그리고 몇 발자국 떼었을 때였다. “거기 서.” 그녀를 붙드는 서늘한 목소리에 걸음이 멈췄다. 연우는 아직도 불꽃이 터지는지 눈앞이 반짝거리는 걸 느끼며 몇 번 눈을 깜박였다. 어느새 남자가 눈앞에 다가와 있었다. “서연우 씨.” “…네.” 연우의 뺨 위로 낮게 가라앉은 음성이 불같은 감정을 싣고 떨어졌다. “그게 무슨 개같은 소린지 설명해 줬으면 하는데.”
작품 정보
〈어느 날, 야쿠자, 계약〉은 김키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북큐브네트웍스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8월 27일이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8월 2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502였다.
평점은 리디 4.3점(70명),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